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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다이어트로 인기

빌리어즈라이프 2015.02.12 13:23



요즘 자몽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한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실적 분석결과 수입 과일 중 오렌지는 급감한 반면 자몽의 판매는 급증했다. 연예인들이 해독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몽을 즐겨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몽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수분이 90%에 달하는 자몽은 100g당 열량 30kcal, 비타민 C는 36mg이나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자몽의 쓴맛은 나린진(narngin)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나린진은 몸 속의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고 식욕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자몽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자몽 속 칼륨, 칼슘, 마그네슘, 엽산 등 풍부한 각종 미네랄은 체내 균형을 이루게 돕는다. 

자몽이 연예인 해독 요법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유는 대사 작용 효소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붉은 자몽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을 마신 후에 자몽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알코올에 의해 부족해진 체내 수분을 빠르게 채워줄 뿐 아니라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펙틴 성분도 풍부해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고지혈증 환자나 동맥경화증, 심장병 환자들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몽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플로리다 자몽을 선호하는 편인데 고온 다습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껍질은 얇고 과즙은 풍부하며 당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곳의 자몽은 10월부터 4월까지 수확하며, 한국에서는 11월부터 5월까지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자몽은 약을 복용할 때 특히 유의해야 할 과일이다. 미국식품의약품청(FDA)은 자몽과 스타틴계와 같은 특정 약물의 동시 섭취를 경고하고 있다. 혈액 내 약물의 흡수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할 때는 자몽 주스나 생 자몽 섭취를 피하거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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